유비엔, 딸기 수직농장 ‘버티’ 말레이시아 수출(25.12.19_한국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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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솔루션 100만 달러 프로젝트 추진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국내 스마트팜 전문기업 ㈜유비엔이 자체 개발한 딸기 수직농장 시스템 ‘버티(vert·i)’를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설비 공급을 넘어 설치·운영 교육·실증 재배까지 포함한 토털 솔루션 수출로, 한국형 스마트팜의 현지 안착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유비엔(대표 안은기)은 말레이시아 수직농장 전문기업 스퀘어루트(SQUARE ROOTS)와 협력해 현지 실내 딸기 수직농장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스템 구축부터 시운전, 현지 인력 트레이닝, 딸기 모종 정식까지 전 과정을 단 3주 만에 완료한 ‘초고속 실행’이 핵심 성과다.
‘버티(vert·i)’는 유비엔이 축적해온 스마트팜 보급 경험과 데이터 기반 농업 서비스 노하우를 집약한 딸기 특화 수직농장 솔루션이다.
수직타워형 딸기 전용 분무경 재배포트, 히트펌프 공조시설, 순환형 양액기, 재배 전용 LED, 클라우드 기반 통합제어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모두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외부 기후와 무관하게 연중 안정적인 고품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동남아 도시농업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수출 과정에서는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의 ‘스마트팜 수출·수주 해외 법률·회계 컨설팅 지원사업’을 활용해 관세·원산지 증명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사전에 점검, 수출 완성도를 높였다.
양사 협력은 지난해 싱가포르 농식품전시회 상담을 계기로 시작돼 지난 4월 말레이시아 관계자 방한 및 MOU 체결로 구체화됐다. 이후 11월 17일 유비엔 전문 인력이 현지에 파견돼 고온다습한 기후와 공간 특성을 반영한 맞춤 설계를 적용했다.

이번 수출은 동남아 지역의 도시농업 확대와 프리미엄 과일 수요 증가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유비엔은 말레이시아에서만 1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며, 내년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말레이시아를 전략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 전역으로 한국형 딸기 수직농장 모델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안은기 유비엔 대표는 “이번 수출은 일회성 장비 납품이 아니라 현지 실증과 운영 안정화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스마트팜 비즈니스 모델의 표본”이라며 “말레이시아를 교두보로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형 딸기 수직농장의 경쟁력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농업신문
[원본링크] - https://www.newsfarm.co.kr/news/articlePrint.html?idxno=999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