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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의 미래, 청년과 AI로 완성한다(26.02.26_글로벌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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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7-14 15:13 조회View: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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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봇·청년 3대 전략으로 노동집약형에서 첨단 과학농업으로 전환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6년 경북농업 인공지능 대전환(AX) 비전 선포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6년 경북농업 인공지능 대전환(AX) 비전 선포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후 위기와 농촌 고령화라는 이중고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6년 경북농업 인공지능 대전환(AX) 비전 선포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경북스마트농업연구회, 대학, AI 기업, 농업인단체, 청년농업인,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업의 미래, 청년과 AI로 완성하다"라는 비전이 공식 선포됐다.

이날 발표된 3대 추진 전략은 ▲데이터 혁신(경험을 넘어 과학으로) ▲로봇·자동화(힘든 노동은 로봇에게) ▲청년농 육성(디지털 농업의 핵심 주역)이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농작업 전 주기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미 2022년 네이버클라우드, 유비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외 'AI 영농일지(참외 톡톡)'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수기로 작성하던 영농일지를 음성 기반으로 데이터화해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까지 40여 개 농가에서 시범 운영됐으며, 올해는 100여 개 농가로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참외 톡톡'은 특히 청년농업인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온디바이스 기반 AI 재배관리 모델과 연계해 최적의 온·습도 관리와 병해충 예방 시점을 안내하는 시스템 개선 연구도 진행 중이다. 경북도는 참외를 AI 전환 대표 작목(Flagship Plant)으로 지정하고, 향후 포도, 복숭아, 오이 등 경북의 주요 특화 작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의 AI·로봇 융합 연구개발은 현장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딸기 생산관리 로봇 및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한 오이 적엽 관리용 로봇팔 개발, 자두 과수원 무인 제초 로봇, 딸기 및 엽채류 연중 생산 식물공장 기술개발, 농약자동 혼합기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AI 농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인공지능이 몰고 온 인류 혁명 시대와 경북농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충근 농촌진흥청 농업로봇과 과장은 국내외 농업 로봇과 AI·로봇 융합 사례를 소개했으며, 박주홍 포항공대 교수는 로봇 혁신이 가져올 경북농업의 변화를 전망했다. 김승한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 박사는 경북농업기술원의 AI 연구 동향과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후위기와 농촌 노동력 부족 속에서 경북농업은 생존을 넘어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데이터와 로봇 기술을 접목해 '돈 되는 농업'을 실현하고, AI 역량을 갖춘 청년농업인을 육성해 청년이 찾아오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 

[원본링크] -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2507